들풀편지(174) - 6월의 마지막 날
어느새 2014년 6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러니까 2014년의 절반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4월 16일 이후와 이전, 우리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아직도 우리가 새 날을 맞이할 준비가 덜 된 까닭일 것입니다.
새 날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날입니다.
남은 2014년의 절반, 새 날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2014년 6월 30일(월) 김민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