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명자나무

김민수 목사 | 2014.05.12 22:29:1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풀편지(107)-명자나무(사순절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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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작게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작음이 하나 둘 피어나 온 세상에 봄을 완연하게 합니다.

'나 혼자 쯤이야' 혹은 '내가 한다고 세상이 변하나....'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변하고 변하지 않고하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가의 문제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예수의 고난,

그 당시에 그것을 눈여겨 보는 이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제자들 조차도 예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없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는 그 길을 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조롱하던 자들이 승리한 것처럼 그렇게 모든 것은 끝난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끝나지 않았다....이제 시작이다.

좋은 마음 품으십시오.

작은 것일지라도 좋은 마음은 반드시 자라나 꽃을 피울 것입니다.

 

2014년 3월 17일(월) 사순절 13일 김민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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