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성탄선물④ 삶의 힘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 2014.03.25 20:04:4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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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금력 학력…. 세상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힘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힘이 막강함에도 불구하고 공통된 특징은 시한부라는 것입니다. 혈기왕성한 사람도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습니다. 삼대 가는 부자 없고, 10년 가는 권세가 없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참된 힘, 영원한 힘은 없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시간이라는 시험대 앞에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 힘이 있습니다. 믿음이라는 힘, 신앙이라는 힘입니다. 어떤 분이 인간을 세 부류로 분류했습니다. 미신적 인간, 과학적 인간, 신앙적 인간입니다.
미신적 인간은 믿을 수 없는 것을 믿는, 유치하고 저급한 인간입니다. 과학적 인간은 측량하고 계산할 수 있는 것만 믿는, 지식과 기술 중심의 인간입니다. 이런 사람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죽음 앞에서 절망합니다. 하지만 신앙적 인간은 이 모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영역을 인정합니다. 이성이 미치지 못하는 초월적 세계와 능력을 믿고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경제학자 존 밀은 말했습니다. “이해관계로 모인 99명의 다수보다 한 사람의 신앙인이 더 강하다.” 여러분은 지금 무슨 힘을 의지하고 계십니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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