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이기심이 폭삭 망하네

김계환 | 2013.01.30 23:47:3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이기심이 폭삭 망하네

 

진화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는 이타심에 대한 여유란 전혀 없다. 진화론은  예를들어 만약 내가 당신을 돕는다면 이것은 내가 그렇게 함으로서 내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얻기때문이라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동물들간에 외관상으로 보기에 친절한 행동은 단지 동물들의 유전적 코드를 보존하기위해 디자인된 진화론적 적응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 연구가 이러한 냉혹한 물질주의에 의문을 제기한다.

흑색 지중해 개미는 여왕에 의해 지배되는 군집을 이루고 산다. 이것들의 새끼들은 유전적으로 그 군집에 연관되어 있다. 새끼가 보살펴지는 동안 이것들은 여기저기로 옮겨지기고  (보살피는 개미에 의해) 핥아지기도 한다. 연구자들은 다른 군집으로 부터의 애벌레(이들은 유전적으로 연관성이 없다)가  혈연에 의해 키워지는 애벌레들 만큼이나 잘 보살펴지는 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과학자들은 한 군집으로 부터 다른 군집으로 개미알들을 옮겨놓아 이것들이 애벌레 상태에 이를때까지 비혈연들에의해 보살펴지게 만들었다. 그런다음 이 애벌레들을 원래의 개미집으로 옮겼다. 이 개미들이 어른 개미가 되었을때 과학자들은 이 개미들에게 자신들의 군집에 속한 어린것들과 자신들이 애벌레로 되기까지 보살펴졌던 군집으로 부터 온 어린것들을 보살필 수 있는 선택권을 주었다. 이 개미들은 자기 가족에 속한 어린 것들보다 비 혈연 어린 것들에게 더 많은 보살핌을 주었다.  연구자들은 이 개미들이 자신들을 키워준 개미들의 냄새를 기억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믿는다.

모든 관계성과 이타적인 생각들을 이기심의 결과라고 생각하는 것은 생명에 대한 차갑고 굳어진 방식의 고찰이다. 이것은 또한 생명이 냉혹하고 딱딱한 이기심의 황폐함이 아니도록 창조주께서 모든 창조가운데 심어놓으신 특성들을 무시하는 것이다.

Notes:
"Ants Can Learn to Favor Friends Over Family." Discover, May 1986. P. 10-13. Painting: Belisarius asking for alms by Jacques-Louis David, 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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