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맞은 매
알렉산더 맥클레오드 박사가 자메이카에서 교편생활을 하는 친구의 일화를 소개했 습니다. 그 학교에는 거짓말하는 학생은 누구든지 가죽끈으로 손바닥을 일곱 대 맞아 야한다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한 어린 소녀가 거짓말을 해서 매를 맞게 되었습니다. 선생은 가슴이 아팠 지만 규칙인지라 첫 번째 매를 때렸습니다. 그러자 소녀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습니다. 선생은 더 이상 처벌할 수가 없어서 다른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이 아이의 남은 매를 대신 맞아줄까?" 그러자 짐이라는 소년이 소리쳤습니다.
"선생님, 제가요. 제가 하게 해 주세요!" 소년은 남은 여섯 대를 끝까지 맞았고, 그날 그 반의 모든 학생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맥클레오드 박사의 친구는 학생들을 교탁 주위로 불러 모으고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했다고 합니다.
<풍성한 삶QT>2022.9월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