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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삶 | 2023.04.09 18:31:4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헌금할 동전

 

이 주일학교에 다니는 한 꼬마가 있었습니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발걸음도 가볍게 주일학교에 늦지 않도록 종종걸음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오늘 특별히 기분이 좋은 것은 어머니께서 헌금하도록 늘 주시던 동전 이외에 덤으로 또 하나의 동전을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덤으로 받은 또 하나의 동전을 가지고 무엇을 할까 이것저것 즐거운 궁리를 하다 보니 어느덧 시냇가에 당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냇물을 건너다가 실수로 동전 하나 를 물속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꼬마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왜 하필이면 하나님께 헌금할 동전이 물에 빠졌을까?" 

T. J. Bach는 "누구든지 하나님께 인색하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에게 복주는 것에 인색하실 것이다"라고 했는데, 우리는 하나님께 먼저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풍성한 삶QT>2022.9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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