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힘이 되는 위로

김장환 목사 | 2013.10.07 21:16:4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힘이 되는 위로

 

켈리 림 씨는 8살 때 뇌막염을 앓아 두 다리와 오른팔을 절단해야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너무나 큰 사고를 당했기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그녀의 부모님은 막연히 따스한 위로보다는 그녀에게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켈리, 주저앉아 울고 있어도 변하는 것은 없단다. 절대 포기하지만 않으면 너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단다.”
켈리는 부모님의 말을 듣고 다시 용기를 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과 같은 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소아과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고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반드시 의대를 졸업하겠는 약속을 어머니와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대로 UCLA 의대에 들어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했습니다.
그녀의 두 다리는 의족이고 오른손은 의수였기에 왼손만으로 모든 일을 해내야 하지만 그녀는 피나는 노력 끝에 왼손만으로도 채혈, 주사 놓기, 심지어 수술까지 척척 해낼 수가 있는 실력을 갖추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아쉽게도 그녀가 대학에 입학한 뒤 돌아가셔서 딸이 졸업식에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켈리에겐 어머니의 용기와 가르침이 함께한 기쁨의 순간이었습니다.
진정으로 힘이 되는 위로는 극복할 용기를 줍니다. 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평생을 살아갈 힘이 되는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 고난을 극복하는 용기가 실린 위로를 하게 하소서!
따스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천사가 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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