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자기 자신을 무는 사람

김장환 목사 | 2013.10.07 21:16:4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자기 자신을 무는 사람

 

어느 교회의 목사님이 설교 중에 성도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동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성도들은 자신들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여러 가지 동물들을 말했습니다. 잠시 뒤 목사님이 계속해서 말을 이었습니다.
“정답은 바로 방울뱀입니다. 방울뱀은 너무 화가 날 때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의 몸을 뭅니다. 그렇게 심한 상처를 입어도 화가 날 때 자신을 무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방울뱀이 화가 나면 자신의 몸을 문다는 말에 성도들은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미련한 짓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도 때로는 이런 방울뱀과 같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화가 날 때마다 그 자리에서 표현하고 남들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분을 푸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한 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서로에게 화를 내는 사람들은 곧 자기 자신에게 분을 푸는 사람들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무 때나 화를 내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노력하는 배려심을 기르십시오. 화를 내는 것은 상대방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모두는 예수안의 한 몸이요 한 지체임을 기억하십시오.

주님! 우리 모두가 연합해야 될 귀한 동역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소서!
분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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