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하나만 아는 사람

김장환 목사 | 2023.03.10 21:19:3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하나만 아는 사람

 

타조는 위험에 처할 때 땅에 구멍을 파서 머리를 넣는 습성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고 타조는 ‘위험에 처하면 구덩이에 머리를 파묻고는 적이 사라진 줄 착각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계속된 연구에 따르면 이 해석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

타조의 키는 평균 2m 정도입니다.

그래서 적이 나타났을 때는 재빨리 머리를 숙여 몸을 숨겨야 합니다.

타조는 또한 청력이 좋기 때문에 귀를 땅에 대면 진동을 통해 어디서, 어떤 종류의 적이, 어떤 속도로 오는지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조의 달리기 속도는 사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맹수보다 빠르기 때문에 적이 오는 방향을 제대로 파악하면 몰이에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도망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타조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알고 있던 모습은 사실은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타조의 지혜였던 것입니다.

사람의 지각과 지혜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에 무엇이든지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불완전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완전한 지혜와 전능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아버지뿐입니다.

완전한 지혜로 내 길을 예비하시는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십시오. 아멘!!

주님! 섣부른 판단으로 오해하지 않게 하소서.

내 생각과 판단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겸손의 자세를 가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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