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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3.03.13 15:32:1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3294] 2023년 2월 8일 수요일

 

아이가 주는 특별함은 저에게 ‘행복’ 그 자체입니다!

 

샬롬! 어젯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2월 8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빕니다. ‘건강을 망가뜨리는 일상의 습관들’ 그 두 번째는 ‘방귀와 소변을 참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겁니다. 방귀를 뀌는 것은, 비록 역겨울지언정 건강한 생리현상입니다. 억누르면, 복부 팽만과 소화불량, 그리고 속쓰림을 초래하고, 혈압과 심박동수를 높인다고 합니다.

 

행복이란 어떤 것일까요? 걱정 없이 잠든 저녁, 때론 따뜻한 밥 한 공기와 찬바람을 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행복으로 가득합니다. 행복은 봄볕이 드는 창가에 앉아 차 한 잔을 마시는 소소함에도 있습니다. 눈발이 날리는 겨울의 변덕스러운 날씨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로 나타난다는 겁니다. 어떤 이는 비가 오는 것이 싫고 짜증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그 빗줄기가 소중한 존재일 수도 있듯이 말입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무심히 지나가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바쁜 일상을 부지런히 움직이며 나름대로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그렇다고, 무의미하게 보낸 적은 없습니다. 단지, 가슴 뛸만한 일들이 점점 줄어들었다는 것뿐입니다. 이처럼 무미건조한 삶 속에서 일생일대의 사건이 터졌습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린, 그토록 바라던 아이가 생긴 겁니다. 의사선생님의 격려가 제 마음을 흔들었고, 없던 용기도 생겼습니다.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졌지만,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라 여기며 나아갔습니다.

 

‘행복이란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다.’ ‘린 피터스’라는 배우가 한 말입니다. 선물처럼 찾아온 아이를 통하여 삶의 많은 자락이 펄럭였습니다. 아이가 주는 기쁨과 환희로, 제 몸은 이미 날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간절히 원하던 것을 품었을 때의 소중함처럼,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많아졌습니다. 무겁게 내려앉았던 집안의 공기가 이제는 아이의 존재만으로도 상쾌하고 가벼워졌습니다.

 

여느 부모들처럼 일상의 모든 것이 특별하게 다가온 것입니다. 솜털이 남아있는 딸과 처음 눈이 마주친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커다란 눈을 깜박이며 터지는 울음소리는 신기하면서도 가슴 벅차게 했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선물은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고. 아이는 선물이며 보물이기에, 어떤 방법으로든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주는 특별함은 저에게 행복 그 자체입니다.(출처; 월간 에세이, 송지효/화가)

 

저는 이제 막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물맷돌 카페에 매일 한 편씩 써 볼 생각입니다. 사실 감사할 일이 있어야 기쁨이 있고, 기쁨이 있어야 감탄과 찬양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기에, 제 주변에서 일어났거나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소소한 감사할 일들’을 찾아내어 일기형식으로 적어볼 생각입니다. 우리는 감사할 일들은 쉽게 잊어버리거나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불평불만이 있을 경우, 그냥 지나쳐 잊어버려도 괜찮을 일인데도, 오히려 되새김질하면서 거듭 생각하거나 입 밖으로 터뜨리곤 합니다. 정말 어리석고 미련한 짓입니다. 감사할 일을 열심히 찾아보도록 합시다. 그러면, 기쁨이 생겨나면서 행복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물맷돌)

 

[내 영혼이 잠잠할 수 없어서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주, 나의 하나님! 내가 영원토록 주께 감사를 드리렵니다.(시30:12,표준새번역)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하나님으로 영광을 돌리지도 않았고,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헛된 것을 생각했으며,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은 어둠으로 가득 찼습니다.(롬1:21,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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