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생명의 길

김민수 목사 | 2013.05.13 18:38:2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풀편지(25)-생명의 길

 1025.jpg

그리하여 생명의 길 걷는 이 적고 생명의 문은 좁은 것이 아니겠는가?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제주도의 어느 집 뜰에는 언예종 양귀비와 냉이가 피어있었다.

아마도

주인의 손길이 오랫동안 닫지 않은 집 같았다.

그냥 저희들끼리 피어난 것이다.

그래서 더 예뻐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2013년 5월 9일(목) 김민수 드림

kms_00000.jpg

첨부 [1]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