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성숙한 소통

이주연 목사 | 2013.04.03 17:56:3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종종 두 부류의 사람들 때문에

대화의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하나는 솔직하다는 사람

또 하나는 속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입니다.  

 

자칭 솔직하다는 사람 중엔

상대편의 감정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기 감정에만 솔직하여

상대를 불편하게 하던지

상처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솔직하다고 해서

상대편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이는 경솔한 것일뿐 

솔직한 것이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부류는

자기의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으면서

예절을 갖추고 말하기에 흠이 없으나

감정의 교류가 전혀 없는 경우입니다. 

이는 신중함이나 침묵이 아니라

소통단절이요, 기피입니다.

말은 하나 마음은 없는 대화입니다.  

 

소통은 솔직하되 상대를 애정을 가지고

세심하게 고려하며 대화해야 하고,

신중하되 마음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소통은 말이 아니라

마음의 일입니다.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자연을 가까이 두십시오.
우주가 여유와 생명력을
불어넣어줄 것입니다.<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