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목욕 없는 천년

피영민 | 2006.11.02 12:53:1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겨자씨] 목욕 없는 천년  

중세 사람들은 목욕을 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세 천 년의 역사를 교회사에서는 ‘목욕 없는 천년’이라고 말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집을 지을 때도 짐승하고 사람이 한 곳에서 살도록 지었습니다. 그래서 중세기에 가장 유행한 병이 전쟁보다 더 무 섭다는 페스트입니다. 중세의 미술 작품 중에 죽음에 대한 그림이 많고 중세의 신학이 내세론을 발전시킨 것도 다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연옥 이론은 이와 같은 배경에서 나온 것입니다. 중세에 많은 사람이 죽음을 당하게 된 것은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바로 성경에 기록된 사소하게 보이는 위생 규례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너의 진 밖에 변소를 베풀고 그리로 나가되 너의 기구에 작은 삽을 더하여 밖에 나가서 대변을 통할 때에 그것으로 땅을 팔 것이요 몸을 돌이켜 그 배설물을 덮을지니”(신 23:12∼13). 영적으로도,육신적으로도 정결하고 깨끗하게 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입니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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