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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삶 | 2023.02.19 19:02:3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항구 가까이 

 

배 한 척이 긴 항해를 마치고 항구가 보이는 곳까지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몰아닥친 폭풍 때문에 배가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 배는 파도의 능선을 타고 하늘 높이 치솟았다가 즉시 깊은 바다 속으로 떨어지곤 하였습니다. 

항구 근처에서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사람들은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그리고 배에 탄 사람들도 살기 위해 성난 파도와 맞서 싸우며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배는 다시 높이 치솟았다가 떨어지더니 결국 부두 의 콘크리트 방파제에 부딪쳐 산산조각이 나 배에 탔던 사람들은 항구를 코 앞에 두고 속절없이 죽어갔습니다. 

항구 가까이 있다고 안전한 것이 아닌 것처럼 교회에 나와 등록하고, 예배와 종교행사에 참석하고, 교회를 가까이 한다고 구원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만이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요1:12,13).

<풍성한 삶QT>2022.7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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