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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두 마음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
만족이란 단어는 좋은데 과연 만족이란 단어에 딱 맞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싶다.
만족이란 단어와 행복이란 단어는 거의 동의어처럼 쓰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만족해야 행복하고 행복해야 만족이 온다.
만족과 행복은 어떨 때오는가? 사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욕구심리가 있다. 일차적인 욕구인 의, 식, 주, 성까지 포함한 욕구부터 2,3차적인 욕구인 정신과 영적인 욕구까지 갈망함이 있다. 그 많은 욕구들이 채워질 때 사람은 드디어 만족함과 행복을 느낀다.
즉 만족과 행복은 영, 육의 욕구가 채워질 때 가능해지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간의 그릇이란 채워지지 않는 그릇이란 표현도 제가 사용했었다. 인간의 욕구가 100%채워졌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는가?
잘 채워지지 않는다. 다른 말로 하면 그만큼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적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동물적인 만족은 무조건 먹을 것과 쉴 곳만 있으면 만사 O.K이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먹는 것과 거할 곳만 준비되었다고 해서 다 만족하고 채워지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먹고 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욕구까지 채웠던 사람이다.
성경에는 사람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을 동시에 만족시킨 사람들의 얘기가 나온다.
동시에 두 부류를 만족시킨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데 모세는 그 어려운 일을 한 사람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마음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동시에 만족시킨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죄악으로 더럽혀져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아래 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들의 죄로 심판하지 말고 뜻을 돌이켜 달라고 매달렸던 사람 모세!
만약 죄를 사하여 주시지 (뜻을 돌이키시지) 않으시면 자기의 이름을 하나님의 책에서 지워달라고 할 만큼 백성들을 사랑했던 사람 모세! 죽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차마두고 볼 수 없어 그들과 함께 고난 받고 죽기를 원했던 사랑의 사람 모세! 사랑의 마음으로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킴과 동시에 감격시켰다.
마치 동생들이 잘못해서 부모님의 진노와 채찍이 시작될 때 맏형이 부모님을 가로막으면서 자기가 마치 잘못한 것처럼 매를 자처하고 그리고 동생을 보호하기를 원하는 맏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부모님은 책임을 지려는 맏형을 보면서 분과 화를 풀 수 있고 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격과 같은 것이다.
죄를 지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진노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알고 있었던 사람이었기에 하나님도 모세의 두 마음을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백성을 향한 마음을 보시면서 감동하셨다. 이런 두 마음이 모세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은 원인이 되었다.
모세의 말대로 자신은 화술에 능한 자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화술하면 형 아론이었다. 하나님께선 왜 화술에 능한 아론을 바로 들어 쓰면 더 편하고 좋을 텐데 굳이 입술이 뻣뻣하여 말 못한다는 모세를 고집하셨을까? 왜 너 아니면 안 된다고 하셨을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다.
하나님의 마음과 백성의 마음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은 그를 들어 쓰시겠다는 것이다.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부어주시고 붙여주시겠다는 것이다. 말 잘하는 아론이든가? 물질이 있는 자든가? 필요한 재능이 있는 자 등등의 사람을 붙여 주셔서 일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만드신다.
나는 무엇이 없다. 없다 하기 전에 모세와 같은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하는 마음이 있는가? 백성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있는가? 그것만 있다면 하나님은 어느 때든지 필요한 만큼 부어주셔서 그를 사용하신다.
이젠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내적인 조건을 점검해볼 때다.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고 일할 자를 찾고 있지만 일꾼부재의 시대에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께 발탁당하는 최고의 선수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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