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를 원하시는 하나님
한 선교사가 인디안 추장을 전도했는데, 추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후 어린아이처럼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추장은 사슴 가죽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선교사는 "하나님은 사슴 가죽을 쓸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인디안 추장은 얼마 후 또 멋진 백마를 가지고 다시 찾아왔고, 또 뼈로 만든 머리장식을 가지고 다시 왔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왜 그것을 바치려 합니까?" 그러자 추장은 "이 장식은 추장의 상징으로써 나의 권위와 명예까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바친다는 뜻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는 또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추장은 "그러면 내가 무엇을 바칠 수 있겠습니까? 지금까지의 저의 소중한 모든 것은 다 바쳤고, 이제는 제 생명밖에는 남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선교사는 밝은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당신의 생명을 원하 십니다." 하나님은 전부를 드린 헌신을 기뻐하십니다"(빌1:19).
<풍성한 삶QT>2022.7월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