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떠날 수 없었던 이유

김장환 목사 | 2023.01.26 20:27:5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떠날 수 없었던 이유

 

한 미국인이 미얀마의 한 항구에서 떠나는 배를 쓸쓸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배가 사라질 때까지 한참을 바라보던 그는 집으로 돌아가 일기에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선교 활동 중 건강이 나빠진 아내를 오늘 본국으로 보내고 왔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편안한 곳에서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구를 떠나는 배를 볼 때마다 이곳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몇 번이나 들었다.

그러나 그럴 수 없다. 인생은 너무나 짧고 지금도 수백만 명의 미얀마 사람들은 주님을 몰라 죽어가고 있다. 지금 이곳에서 그들에게 주님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오직 나뿐이다.’

남자는 미국에서의 성공이 보장된 삶을 멀리하고 미얀마로 떠난 아도니람 저드슨이었습니다.

아도니람 저드슨 선교사가 미얀마에서 한 사람을 전도하기까지는 6년이 걸렸고, 17개월의 수감생활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그 한 사람이 두 사람이 되고, 그 두 사람이 열 사람이 되며 수십만 명이나 되는 그리스도인이 저드슨의 헌신을 통해 거듭났습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주님이 나를 보내신 곳입니다.

주님이 보내신 곳에서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이 보내시는 곳에서 허락하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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