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죽이는 말, 살리는 말

풍성한 삶 | 2022.12.23 18:06:1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죽이는 말, 살리는 말 

 

오래전 이탈리아 나폴리의 공장에서 위대한 성악가를 꿈꾸며 일하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생활 중에 겨우 첫 레슨을 받았을 때, 교사는 소년에게 이렇게 혹평했습니다. 

"너는 성악가로서의 자질이 없어. 네 목소리는 덧문에서 나는 바람 소리 같아." 그 소년은 큰 좌절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어머니는 실망하는 아들을 품에 껴안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할 수 있어, 실망하지 마라. 네가 훌륭한 성악가가 되도록 이 엄마는 어떤 희생도 아끼지 않고 너를 돕겠다." 소년은 어머니의 격려를 받으면서 열심히 노래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세계적인 성악가 엔리코 카루소였습니다. 

하인리히 하이네는 "말, 그것으로 인하여 소인을 거인으로 만들고, 거인을 철저하게 두드려 없앨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풍성한 삶QT>2022.6월호에서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