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침묵의 행동

김장환 목사 | 2022.12.02 20:41:2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침묵의 행동

 

문화 인류학자인 에드워드 홀은 서로 다른 문화에서 사는 사람들의 행동을 연구했습니다.

홀은 사람들의 언어, 거리, 생활공간, 습성 등을 연구하다가 ‘말보다 행동’을 분석할 때 바르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홀은 자신의 책 ‘침묵의 언어’에서 오히려 침묵할 때 ‘상호작용, 연합, 시간성, 학습과 습득, 놀이, 방어, 개발’ 등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의사소통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0% 정도, 몸짓이나 표정 등이 차지하는 비율은 57%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나 화 안 났어”라고 말하는 사람의 표정이 일그러져 있고 씩씩댄다면 누가 봐도 화가 났다고 생각할 테지만 반면에 웃으면서 부드럽게 “조금 화나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장난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물론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도 중요하지만 그 말이 진심으로 느껴지려면 그 말을 전하는 표정, 몸짓, 마음이 달라져야 합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선 내가 먼저 진심으로 예수님의 사랑과 말씀에 감화되어야 합니다.

갚을 길 없는 놀라운 은혜를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매일 마음에 품고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겉사람이 아닌 속사람이 변화되게 하소서.

진심을 다해 남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연습을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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