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무디의 설교

풍성한 삶 | 2022.11.30 18:59:2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무디의 설교 

 

어느 날 디 엘 무디가 삼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 앞에서 마이크도 없이 설교를 했습니다. 그가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설교를 하고 단에서 내려오자 한 저명한 대학 교수가 다가와 말을 건넸습니다.

 "무디 선생님, 오늘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몰라서 그러셨겠지만 문법적으로 틀린 말을 열여섯 번이나 하셨습니다." 그러자 무디는 껄껄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마 잘못 세었을 것입니다. 그보다 더 많았을 텐데요. 저는 이렇게 무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무디는 교수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 많은 지식으로 한 일이 무엇입니까?"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전문화한 지식만으로는 아무 것도 만들어 낼 수 없다. 일에 사용해야만 비로소 생산적인 존재가 된다"고 했습니다.

<풍성한 삶QT>2022.5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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