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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 2022.11.19 21:22:5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버려야 할 것

 

배가 침몰해 가라앉을 때 선장이 가장 먼저 내리는 지시는 짐을 버리는 일입니다. 사람의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에 아무리 오랜 항해를 거쳐 중요한 물건을 싣고 왔더라도 일단 파선의 위기에 처하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버려야 합니다. 이런 행동을 영어로는 ‘제티슨(Jettison)’이라고 합니다.

비행기도 사고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버리는 것이 ‘연료’입니다. 수천 킬로미터의 상공을 나는 비행기에게 연료보다 중요한 것은 없지만 사고의 위기에서는 폭발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연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배출합니다.

‘제티슨’은 배나 비행기뿐 아니라 위급상황에서 무언가를 버려야 할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이때 버려야 할 물건을 ‘제티섬(Jetsam)’이라고 하는데 제티섬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거나 아까워하면 결국 대참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진정한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되고 이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이 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지금 이 생명은 안전합니까?

혹시 이 생명을 지키기 위해 버려야 할 어떤 것이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을 따르기 위해 버려야 할 무언가가 있다면 지금 버려두고 주님을 따르십시오. 아멘!!

주님! 썩어서 사라질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생명을 위해 버려야 할 것이 있는지 체크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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