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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요?

물맷돌............... 조회 수 99 추천 수 0 2022.03.28 1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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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002] 2022년 3월 4일 금요일

 

“들어가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요?”

 

샬롬! 지난밤도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오늘도 코로나가 하루빨리 지나가기를 빌면서 하루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미국의 주간지 ‘뉴스위크’는 모든 기사를 ‘오늘의 평범한 영웅’에 관한 이야기로 채운답니다. 예컨대, 다른 사람을 돕거나 선행을 행한 이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좋은 소식들’을 전하고 있는 겁니다. 담당자는 말하기를 “이 시대의 평범한 사람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느 해 초여름, 비가 왔었는지, ‘춥다’고 하면서 아무도 강물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꼬마였던 저와 동생은 물에서 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차가울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를 보고 있던 아버지께서 한 마디 하셨습니다. “들어가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

 

일단 들어가봐서, 물이 차가울 경우엔 나오면 그만인 것을, 지레 겁먹고 들어가보지도 않는다면, 집에 돌아와 내내 후회할 거란 뜻이었습니다. ‘물이 차갑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하면서 말입니다. ‘그날 우리가 물에 들어갔다가 그냥 나왔는지, 물속에서 입술이 시퍼레질 때까지 놀았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때 아버지의 그 한마디 말씀은 지금도 뚜렷이 남아 있습니다.

 

표현법도 유전이 되는 가 봅니다.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는 지금 제가 자주 애용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전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힘에 부칠 것 같은 일을 계획할 때, 혹은 무언가 조금 늦었다고 생각될 때, 그래서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저자신이 저에게 하는 말입니다.

 

실제로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직접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쉬운 예로,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물에 빠지면 십중팔구는 허우적거리다가 죽습니다. 그런데, ‘사람이면 누구나 물에 뜨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물에 빠지는 것은, 순전히 ‘난 수영을 못한다.’는 그 ‘생각’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억울한 일이 아닐까요? 원래부터 할 수 있는 일이건만, 단지 “난 못해!”하는 생각 때문에 할 수 없게 된다면, 그런 억울한 일을 원천봉쇄하는 주문이 바로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입니다.

 

경험해본 사람은 잘 알겠지만, ‘일단 해보자!’하고 덤비면, 가속도가 붙고 자신도 모르는 괴력이 나옵니다. 물론, 열심히 해봐도 안 되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했다면, 적어도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는 ‘하고 후회하는 일’보다,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이 훨씬 더 많은 법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이고만 있었던 일이 있다면, 지금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출처;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한비야)

 

물론, ‘돈키호테’식으로 무조건 밀어붙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도 지레 겁부터 먹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한비야 씨의 말대로 ‘해보고 안 되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혹시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고 했으니, 힘들더라도 용기 한 번 내보시기 바랍니다. 사랑과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물맷돌)

 

[그것은 여러분에게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입 속에 있고 마음속에 있어서 언제든지 행할 수 있습니다.(신30:14,현대어) 내게 힘을 주고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도움으로, 나는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빌4:13,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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