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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2.11.02 18:15:2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3189]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도대체 그들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10월 들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머리가 띵하고 아프다 싶으면 따뜻한 물을 마십니다. 그러면, 머리가 띵한 게 사라집니다. 콧물이 나오거나 재치기나 나면, 옷을 하나 더 걸치고 다시 따뜻한 물을 마십니다. 그러면 콧물이나 재치기가 멈춥니다. 물론, 제 맘대로 하는 게 아니고,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실천해보고 있습니다.

 

문득 30년 전 미국 워싱턴에 있을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당시 우리나라의 화두는 선진화였습니다. 이를 위해서 당시 제가 몸담았던 신문사는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유태인 파워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유태인이 움직이는 국가입니다. 미국의 유태인은 전체 인구의 2.2%가 넘는 650만 명 정도인데, 정치 경제와 문화 등 거의 전 분야를 주무르고 있습니다. 미국 100대 부자의 3분의 1, 노벨상 수상자의 3분의 1, 아이비리그 명문대 교수진의 40%, 법조계 엘리트 50%, 할리우드 영화계의 60% 이상이 유태인이었습니다.

 

도대체 그들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저는 워싱턴DC 주변 유태인 동네를 찾아갔습니다. 88 서울올림픽 때 한국에서 살았던 조지 워싱턴대교수 소개로 유태인 교회와 학교, 그리고 가정 등을 돌아다니면서 취재한 결과 3가지로 집약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는, 이제 우리도 잘 아는 ‘유태인들의 교육방식’이었습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쌍방이 소통하는 자율식 교육이었고, 옳다(O) 그르다(X)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과정(창의성)’을 중시했습니다.

 

둘째는 유태인들의 인간관이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감추거나 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고 기록합니다. 예컨대, 그들의 가장 위대한 영웅인 다윗왕이 부하장군의 아내를 빼앗아 자기 아내로 삼는 ‘만행’도 그대로 기술하고, 선지자 모세가 순간적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이집트인을 죽인 ‘살인자’란 사실도 그대로 가르칩니다. 사실(fact)을 사실대로 알려줌으로써, 인간의 본성을 확실하게 알고, 그런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입니다.(월요일에 계속)(출처; C닷컴, 함영준 / 전 신문기자)

 

성경을 읽다보면, 우리의 얼굴을 붉히게 하는 내용이 참 많습니다. 노아와 세 아들의 이야기, 아브라함의 조카 ‘롯’과 그 딸들의 이야기를 비롯해서, 아브라함의 실수, 그리고 쌍둥이 형제인 ‘에서와 야곱’의 다툼, 그리고 야곱의 넷째아들 유다와 그 며느리 이야기 등. 그야말로 너무나 창피스럽고 부끄러운 이야기가 그 거룩한 성경에는 수두룩합니다. 그런데도 유대인학교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 다른 공부는 전혀 시키지 않고, 오로지 ‘모세5경’만 가르치면서 달달 외우도록 한답니다. 우리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교육방법입니다. 하건만, 그 결과는 함 기자가 밝힌 그대로입니다.(물맷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성경에 ‘사람이 빵(밥)만 먹고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마4:4,쉬운성경) 그대는 어릴 때부터 성경을 배워 왔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께 대한 믿음이 바로 하나님의 구원을 얻는 지혜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서 알고 있을 것입니다.(딤후3:15,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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