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백화점 왕

풍성한 삶 | 2022.11.09 15:28:5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백화점 왕 

 

한 젊은이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한 것은 정육점이었는데 호텔에 고기를 납품하던 그는 주방장으로부터 뇌물 상납을 종용받았습니다. 그러자 청년은 한 마디로 거절했습니다.

 "뇌물을 주면 손해를 보는 쪽은 고객들이다. 그만큼 질이 나쁜 고기를 납품하게 된다. 정직이 나의 경영철학이다." 결국 납품을 할 수 없게 된 그는 망하고 말았습니다. 청년 이 다시 시작한 사업은 생필품을 판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가게 입구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써 붙이고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러자 사람들은 그가 곧 망하게 될 것이라며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업은 크게 번창했고, 정직을 바탕으로 1천 6백 개의 백화점을 경영했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백화점 왕 J. C. 페니였습니다.

<풍성한 삶QT>2022.5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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