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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 심정을 알겠어요, 보통일이 아니네요!

물멧돌............... 조회 수 96 추천 수 0 2021.10.24 2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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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870] 2021년 10월 01일 금요일

 

“주부들 심정을 알겠어요, 보통일이 아니네요!”

 

샬롬! 시월 초하루 아침입니다. 이번 한 달도 주 은혜 안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들이 계속 되시길 기원합니다. 솔향기엔 피톤치드가 가득하답니다. ‘피톤치드’는, ‘식물(phyton)’과 ‘죽이다(cide)’의 합성어인데, ‘식물이 뿜어내어 주위의 미생물 등을 죽이는 물질’을 총칭한답니다. 실제로, ‘피톤치드의 혼합물은 30초 안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99.99% 죽인다.’고 합니다.

 

지난달, 옆 부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회사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모든 직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몇 명의 추가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다행히 저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당분간 자가 격리를 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화장실이 딸려있는 안방을 차지한 저는 졸지에 거실로 쫓겨난 남편에게 삼시세끼를 포함해서 극진한 보살핌을 받게 되었습니다. 맞벌이라 평소 가사일도 똑같이 5대 5로 나눠서 분담하고 있던 남편은, 방에 갇힌 저를 대신해서 빨래와 청소들의 집안일을 전부 도맡게 되었습니다. ‘첫 검사 때 음성이어도 나중에 양성판정이 나올 수 있다’는 말에 불편한 마음도 잠시, 그 와중에도 저의 왕성한 식욕만큼은 전혀 줄지 않았습니다. ‘나, 냉면 먹고 싶어요!’ ‘오늘은 왠지 된장찌개가 땡기네!’ 수시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어 귀찮게 하는데도, 남편은 묵묵히 저의 요구사항을 다 들어주었습니다.

아내 걱정에 매 끼니마다 정성스레 상을 차려 방으로 넣어주는 남편 덕분에, 저는 왕이 된 기분으로 푸짐한 식사를 즐겼습니다. 자가격리를 빙자해서 남편을 부려먹기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뜬금없이 남편이 “주부들도 월급 받아야 돼!”라며 투정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식사며 빨래와 청소까지 모든 집안일을 책임지다 보니, 살림이 얼마나 힘든지 실감이 되는 모양이었습니다. “아침 먹고 치우면 또 점심메뉴 고민해야 하고, 청소는 해도 해도 티는 안 나고…. 주부들 심정을 알겠어요, 보통일이 아니네요!”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는 남편이 안쓰러우면서도 왜 이리 귀여운지, 웃음을 참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남편의 보살핌 덕에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치고, 회사에 다시 정상적으로 출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월급은 못주지만, 고생한 남편에게 이번 달 용돈이라도 조금 더 올려줘야 할지 행복한 고민 중입니다.(출처; 샘터, 허윤희)

 

저의 아내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고요. 그렇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웬만한 갈등과 오해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접근하면 쉽사리 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상대방에게만 ‘내 입장을 이해해 달라’고 할 경우, 문제는 잘 풀리지 않을 겁니다.(물맷돌)

 

[네 눈으로 보았다고 해서 성급하게 법정으로 가서 ‘네 이웃 사람이 이러저러한 일을 저질렀다’고 말하지 말라. 입장이 뒤바뀌었을 때, 네 이웃이 그런다면 네 심정은 어떻겠느냐?(잠25:8,현대어) 너희는 다른 사람이 네게 해 주길 바라는 대로, 너희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해 주어라(눅6:31,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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