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간절한 외침

김장환 목사 | 2022.10.16 19:31:3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간절한 외침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이 모여 자선경기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스페인이 낳은 슈퍼스타 라파엘 나달이 한창 경기를 하고 있던 중에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한 여인의 고함 같기도 한 소리가 계속 들리자 나달은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관중석을 살폈습니다.

알고 보니 경기 중 아이를 잃어버린 어머니가 자녀의 이름인 ‘클라라’를 외치며 찾는 소리였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로써 기분이 나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나달은 경기를 중단한 채 같이 클라라를 외쳤습니다.

나달이 외치자 관중들도 하나 둘씩 클라라를 외치기 시작해 잠시 뒤 온 경기장이 클라라를 찾는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구석진 곳에 클라라가 없는지 경기장을 돌아다니기까지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노력으로 잠시 뒤 클라라는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사람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자녀를 잃은 부모의 외침처럼 간절한 외침은 없습니다.

가족과 친구, 주변 사람들을 포함한 영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이와 같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주변 사람들이 속히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계속해서 복음을 외치고 기도하십시오. 아멘!!

주님! 영혼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으로 복음을 외치게 하소서.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찾아가 복음을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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