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세 사람의 현자

풍성한 삶 | 2022.10.21 19:22:4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세 사람의 현자 

 

옛 페르시아를 통치하던 한 왕이 세 사람의 현자(賢者)들을 불러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 괴로운 일이 무엇이냐?" 현자 중 한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늙어서 가난하게 되는 것입니다. 젊어서는 가난해도 상관없지만, 늙어서 가난해지면 참으로 비참합니다.' 또 한 사람의 현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는데, 가장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 주어질 때에 그것에 한계를 느끼는 것이 제일 괴로운 것입니다." 그러자 세 번째 현자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무 선행도 없이 임종을 맞는 것입니다" 그제야 왕은 "네 말이 맞다!"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오직 선을 행하는 자만이 살아 있는 자라고 할 수 있다." 라고 했는데, 우리는 선을 행하므로 하늘에 더 큰 상급을 쌓아야 합니다.

<풍성한 삶QT>2022.4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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