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샘물의 원리

김장환 목사 | 2022.09.29 18:49:3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샘물의 원리

 

인접한 산 속에 물이 귀한 두 마을이 있었습니다.

두 마을에는 소중한 샘물이 하나씩 있었는데 한 마을은 샘물을 누구나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지만 다른 마을은 정해진 양만큼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껏 쓰자는 마을 사람들은 “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있을 때 잘 써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정해진 양만큼 쓰는 사람들은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소중한 물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오래 쓰려면 아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는 샘물을 지키기 위해 다같이 물을 안 쓰는 날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샘물을 아껴 쓴 마을의 샘이 더 빨리 말라버렸고 마음껏 사용한 마을은 오히려 샘물이 그대로였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일어났을까요? 사용한 만큼 솟아나고, 그대로 두면 썩어버리는 샘물의 특징을, 아껴쓰는 마을 사람들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자꾸 퍼내야 더 솟아나는 샘물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역시 그렇습니다. 풍성한 은혜의 샘을 바라만 보다 좋은 때를 놓치는 어리석은 사람이 나의 모습이 아닙니까? 더 바라는 믿음과 기도의 간구함으로 다함이 없는 샘물 같은 하나님의 능력을 넘치도록 누리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말고 놀랍게 누리게 하소서.

다함이 없는 주님의 능력에 필요한 것을 기도로 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