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진실의 가치

김장환 목사 | 2020.05.07 23:34:0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진실의 가치
 

페르시아의 황제 코스로스가 신하들을 모아놓고 말했습니다.
“나는 내가 좋은 황제인지 궁금하오. 그대들의 생각을 솔직히 말해주시오. 듣고서 일리가 있으면 진귀한 보석을 하사하겠소.”
코스로스 황제는 자존심이 매우 강했기에 신하들은 보석이나 받으려고 그럴듯하게 아첨을 했습니다. 그러나 신하 중 가장 지혜로운 엘림은 달랐습니다.
“진실을 어찌 돈이나 보석으로 살 수 있겠습니까? 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러자 황제는 그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폐하는 향략에 너무 많은 예산을 쓰고 계십니다. 그로 인한 세금으로 백성들이 힘들어하고 있으니 그 부분만 신경을 쓰시면 성군이 되실 것입니다.”
황제는 엘림을 총리로 임명하고 나머지 신하들에게는 보석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몇몇 신하들이 보석을 팔러 갔는데 상인들이 가짜라고 했다며 왕을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왕이 말했습니다.
“그대들이 나에게 거짓 조언을 했기에 나도 가짜 보석을 주었네, 뭐가 잘못됐나?”
진리의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소중한 믿음을 그 어떤 것과도 바꾸지 마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진실된 삶을 살며 사람들에게 진실 되게 행동해 신뢰받게 하소서.
하나님께 서원하고 구하는 기도가 어떤 마음인지 살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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