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그리스도인의 자랑

김장환 목사 | 2022.08.18 20:37:4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그리스도인의 자랑

 

인도 관청에서 일하던 터커는 젊은 나이에 고위직에 오른 유능한 관리였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영접한 뒤로는 기존의 삶에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수많은 인도의 영혼들이 자꾸만 터커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결국 소명에 응답하기로 한 터커는 일을 그만두고 동역자들과 인도 전역을 돌아다니며 예수님을 전하러 떠났습니다. 뜨거운 태양에 신발이 녹아내려 일행은 맨발로 다니기 시작했는데 목적지인 마을에 도착했을 때는 다들 발에 잡힌 물집이 터져서 퉁퉁 부르터 있었습니다.

첫 출발부터 너무 고생을 한 일행은 후회도 됐고 하나님을 향한 원망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터커 일행의 부르튼 발을 보고 “이런 고통을 받으면서까지 우리를 찾아왔다면 필시 중요한 말을 전하러 왔을 것이다”라고 생각해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발로 인해 사람들은 복음을 들었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터커 일행은 계속해서 신발을 신지 않고 인도를 돌며 복음을 전했고 영적 불모지와 같은 인도에서 2만 5천 명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자랑은 복음을 위해 받은 고난뿐입니다. 복음을 위해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하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을 따라 사는 삶이 유일한 자랑이 되게 하소서.

주님을 위해 받은 고난만을 자랑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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