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희생의 이유

김장환 목사 | 2022.08.24 19:38:3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희생의 이유

 

데이비드 메인스 목사님과 도심 빈민지역에서 사역을 하는 카렌 메인스 사모님은 목사님과 상의 끝에 집을 개방해 24시간 누구나 올 수 있게 했습니다. 숙소나 식사가 필요한 사람이 오면 사모님은 식사를 대접하고 침대를 내어줍니다. 그리고 잠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집을 제공하는 대가의 전부입니다.

사람들은 사모님에게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물을 때가 많습니다. 이유는 3년 만에 집안 기물이 모두 파손되어 다시 구입해야 했고, 집안에서 몰래 담배를 피워 불이 날 뻔한 적도 있고, 몸이 피투성이가 되거나 성병에 걸린 학생들이 침대를 더렵혀 위생적으로 문제가 생길 뻔한 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모님은 이런 사람들의 질문에 자신의 책 ‘행복으로 초대하는 오픈홈’에 이런 답변을 적었습니다.

“복음의 시작은 이런 불편함입니다. 이웃을 사랑한다는 결심은 말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사실을 정말 믿을 때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되고 비록 내가 불편해지더라도 나그네를 대접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쉴 수 없게 됩니다.”

수 많은 우여곡절이 있던 사모님의 오픈홈은 20년간 40만 가정을 변화시킨 놀라운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영혼 구원의 기쁨을 알 때 불편함과 어려움은 오히려 축복이 된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의 일을 위해 나 자신을 드리게 하소서.

복음을 위해서라면 아까워말고 기꺼이 희생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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