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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 2022.09.01 20:44:5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불안한 현대인들

 

미국 뉴욕의 중심가에는 ‘드리머리(Dreamery)’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드리머리는 차와 커피를 마시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러 오는 일반적인 카페와는 달리 말소리가 한 마디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합니다. 카페에 들어온 손님들은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작은 원통형의 방으로 들어가는데 거기에는 푹신한 매트리스가 놓여 있고 숙면에 도움을 주는 조명과 음악이 흐릅니다.

사람들은 주로 낮잠을 위해 드리머리를 찾는데 45분에 3만원이나 하는 비싼 가격이지만 자리가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면서 미국에서만 잠과 관련된 시장이 무려 20조 원을 웃돌고 있고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경제용어까지 탄생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불면증 환자가 점점 늘면서 드리머리와 비슷한 카페들이 생기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슬리포노믹스’가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에만 등장하는 선진국형 산업이라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돈을 얻으면서 많은 것을 잃고 결국 가장 기본적인 잠까지 자지 못해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해결하려 합니다.

인간의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근원적인 불안을 해결해주시고 참된 행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평안을 제 마음에 주소서.

매일 자기 전 기도와 말씀으로 불안을 해소하고 숙면을 취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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