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전도자의 마지막 순간

김장환 목사 | 2022.08.11 19:57:1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전도자의 마지막 순간

 

『노년에 몸이 많이 약해지신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집에 찾아간 적이 있었다. 반갑게 맞아주시며 “다시 한 번 서울에서 전도대회를 하자”는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말에 나는 “건강이 나아지면 오세요, 준비하고 있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20세기 최고의 전도자로 불리던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이 약속을 뒤로 하고 3년 뒤 100세의 일기로 돌아가셨다.

나는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장례식에 참석해 조사를 읽었는데 몇 년 전에 이미 빌리 목사님으로부터 자신의 장례식에 참석해 조사를 읽어달라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돌아가시기 수년 전부터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하며 하늘나라로 떠날 준비를 하셨다.

나는 지금도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함께 했던 1973년 한국전도대회 때를 떠올리면 당시 임했던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감동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마지막까지 평생 전도자의 삶을 살았던 빌리 그래함 목사님처럼 “하나님께서 불러주시는 날까지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나는 2020년에 있을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아들 프랭클린 복음전도집회를 준비하며, 45년 전 그날처럼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한 도구로써의 사명을 다하고 싶다.』 (김장환 목사 개인 노트에서 발췌 편집)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사람들은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그날까지 맡겨주신 소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아멘!!

주님! 전도와 선교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명임을 알게 하소서.

마지막까지 지상명령에 충성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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