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저절로 되는 전도

김장환 목사 | 2022.08.11 19:57:1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저절로 되는 전도

 

성직자 프랜시스가 제자를 데리고 함께 전도를 나갔습니다.

마을로 나간 프랜시스는 곳곳을 돌며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전도는 하지 않고 하루 종일 인사와 근황만 묻다가 해가 지자 돌아왔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제자가 물었습니다.

“전도를 하자고 데리고 가시더니 왜 말씀은 한 마디도 안 하셨나요?”

“우리가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난 것이 전도이자, 설교라네. 행실이 바르고 기쁨이 가득하면 전도는 저절로 된다네.”

한 버스기사가 운전 중에 심근경색이 왔습니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그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평소 습관처럼 기어를 내리며 브레이크를 밟았고, 길가에 차를 안전하게 댔습니다.

그리고 승객이 내릴 수 있게 출입문을 연 뒤에 혹시 모를 사고를 막으려 시동을 끄고는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비록 안타까운 사고였지만 평소 연습했던 위급상황에서의 대처가 이루어져 위기의 순간에도 많은 승객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 충만하다면, 성령의 열매가 가득 맺힌다면 거리를 걷기만 해도 예수님의 향기가 퍼져나갈 것입니다.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귀한 삶이 되도록 주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복음을 부끄러워 말고 담대히 전할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모든 것으로 복음을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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