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삶의 마지막이라면

김장환 목사 | 2022.08.11 19:57:1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삶의 마지막이라면

 

미국의 노마 바우어슈미트는 90살에 암에 걸렸습니다.

남편을 암으로 떠나보낸 지 몇 달 되지도 않아 자기도 암에 걸린 걸 알게 된 노마 할머니는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상태는 심각해 치료가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고 의사도 극심한 고통과 합병증 때문에 치료와 입원을 권하지 않았습니다.

인생 최악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이때 할머니는 한 가지 큰 결심을 내립니다. 그동안 제대로 떠나보지 못한 여행을 삶이 끝나는 날까지 다니기로 마음먹은 할머니는 아들 부부와 함께 미국을 횡단하며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가 여행을 떠나며 만든 ‘드라이빙 미스 노마’라는 SNS 계정은 무려 40만 명의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72개 도시를 순회했고 지금도 여행을 하고 있는 노마 할머니에게 사람들은 종종 “어디가 가장 좋으셨어요?”라고 묻곤 하는데 그때마다 할머니의 대답은 항상 같았습니다.

“바로 여기.”

언제 떠날지 모르는 인생이라 하더라도 누릴 수 있는 행복은 항상 존재합니다. 삶의 마지막이라도 후회하지 않을 일들을 주님과 함께 오늘부터 시작하십시오. 아멘!!

주님! 마지막까지 후회없이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오늘 삶이 마지막이라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적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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