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자신에게 ‘적합한 일’이 반드시 있다

물맷돌 | 2024.02.09 14:53:0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58.gif[아침편지3542]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자신에게 ‘적합한 일’이 반드시 있다.
 
샬롬! 어제 주일은 은혜로이 잘 보내셨는지요? 11월 27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부터 ‘주머니 걱정 안하고 데이트 하는 법7’을 소개합니다. 그 첫 번째, ‘피크닉’입니다. ‘돗자리를 들고, 동네 공원이나 강가, 해변으로 가면, 색다른 데이트가 됩니다.’ ‘집에서 간식거리나 도시락을 싸 갖고 가면 식비를 아끼면서도 소풍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이 있다면, 함께 나와 산책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출처 : 마음건강 길)
 
어떤 일이든지 오랫동안 노력을 거듭하면, 어느 정도 실력이 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타고난 적성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특별한 능력이 요구되는 일은 적성에 좌우됩니다.
 
저 또한 이러한 사고방식을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할 수 없는 일을 적성 탓으로 돌리는 것은 비겁해보였고, ‘적성에 맞지 않더라도 노력하면 어떻게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럴싸한 말을 늘어놔도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제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누구나 프로스포츠 선수가 될 수 없고, 음악가로서 먹고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적성에 맞지 않으면 평생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은 안 됩니다.
 
타고난 적성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것은, ‘홈런 타자가 되느냐, 않느냐?’고 하는 것은, 선천적으로, 다시 말해서 ‘몸의 구조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이론’을 접하고서였습니다. 홈런타자가 될 수 있는 조건에 맞지 않는 몸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홈런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 이론을 처음 접했을 때는 충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좋은 소식이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일이 있다는 말은 자신에게 적합한 일도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홈런타자가 될 수 없음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방향을 틀면, 애버리지 히터(홈런은 많지 않으나 타율이 높은 타자), 혹은 번트장인으로 맹활약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팀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좋습니다. 그 자신이 몇 배 더 빛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우리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은 각각 다릅니다(롬12:6)”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누구나 다른 선물을 가졌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기질에 맞지 않는 일에 매달리지 않고 자기 적성에 맞는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이 일을 할 때 가장 설렌다. 시간 가는 줄로 모르고 열중할 수 있다. 이 일을 하면 100명 중에서 1등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출처 ; 시간 연금술사, 미야자키 신지 지음 /모두 7개의 학위를 가지고 있음, 박수현 옮김)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에게나 그 나름 특별한 재능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다만, 그 재능을 발견하는 때가 다를 뿐입니다. 어떤 사람은 아주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아주 일찌감치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 재능을 누구를 위하여 사용하느냐?’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말할 것도 없이 주를 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그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면, ‘믿음이 있노라’ 할 수 없을 겁니다. 진정 믿음이 있다면, 자신의 걸로 착각할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재능으로 알고 주님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늘 겸손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신 걸로 알 경우, 뽐내거나 자랑할 수 없습니다. 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해야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졌을지라도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안 되는 재능이라면, 그 재능은 포기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타짜로 유명한 장**는 참으로 장한 인물입니다. 자신의 재능을 살리면 얼마든지 편하게 살 수 있으련만, 그는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고 그 재능을 포기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재능일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버릴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 하나님을 위하여 바르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물맷돌)
 
[모세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보라,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사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엘’을 특별히 뽑으셨다. 그리고 그에게 신통한 재능을 부어주셔서 갖가지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슬기와 총명과 재주를 지니게 하셨다. 그래서 그는 온갖 머리를 다 짜내어 금과 은과 놋쇠로 갖가지 물건을 만들고, 또한 보석을 잘 깎아 정교하게 끼워 물리기도 하며 나무를 기막힌 솜씨로 다듬어낼 수 있게 되었다.”(출35:30-33,현대어) 형제들이여, 이제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특별한 재능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행여나 잘못 생각하는 일이 있을까봐 염려스럽기 때문입니다.(고전12:1,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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