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주님만으로 살아봅시다

김장환 목사 | 2024.02.15 12:36:0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59.gif주님만으로 살아봅시다

 
독일에서는 전통적으로 사순절을 하루 한 끼 이상 ‘금식’을 하며 지키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교개혁을 통해 율법보다 믿음을 더 중시하는 풍조가 생기면서 사순절에 금식을 비롯한 ‘금욕주의적 삶’을 추구하는 전통이 사라져갔습니다. ‘그래도 사순절은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 함부르크의 신학자들은 사순절 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금식’할 성도들을 모집했습니다.
단 금식은 단순히 밥을 굶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생각 버리기’, ‘스마트폰과 컴퓨터 멀리하기’,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존감 갖고 살기’와 같이 거룩한 삶에 도움이 되는 행동양식까지 포함한 것들이었습니다.
처음 70명이 참여했던 이 캠페인은 ‘사순절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놀라운 성령충만을 경험한 사람들의 간증으로 인해 급속도로 불어났고 지금은 매년 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독일의 가장 큰 신앙 캠페인이 됐습니다.
금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금식을 결심하며 하나님만을 바라보고자 하는 결단이 더 중요합니다.
날 위해 고난을 당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사순절 기간만큼은 조금 더 주님만을 의지하며 거룩한 결심을 내립시다. 아멘!
주님! 주님을 의지하는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하소서.
주님 뜻 안에서 사순절 의미에 맞게 몸과 마음을 비우는 결심을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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