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세렌디피티의 행운

김장환 목사 | 2024.02.15 12:36:0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59.gif세렌디피티의 행운

 
한 남자가 더 이상 읽지 않는 책을 버리기가 아쉬워 차고에서 팔아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책은 잘 팔렸고, 그 과정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남자는 더 쉽고 효율적으로 책을 팔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당시로는 생소한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회사를 차리기로 했습니다. 워낙 혁신적인 방법이라 10년간 적자를 보며 망할 위기였지만 인터넷이 보급되며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아마존’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중개 사이트로 성장했습니다.
레이더 장비를 테스트하는 한 연구원이 실험 중 배가 고파 주머니에 들어있던 초코바를 꺼냈는데 완전히 녹아있었습니다.
서늘한 날씨에 녹아있는 초코바를 보고 혹시 레이더가 녹인 건 아닌지 의심했던 연구원은 좀 더 집중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했고, 이때의 연구로 전자레인지가 탄생했습니다.
뜻하지 않은 일들을 통해 얻게 되는 행운을 ‘세렌디피티’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계획안에 들어있기에 우연이란 없습니다. 다만 내 뜻대로 살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내가 있을 뿐입니다. 내 생각과 뜻을 넘어 주님이 주시는 길을 따라 오직 순종하십시오. 아멘!
주님! 인도하시는 길을 믿으며 오직 순종하게 하소서.
인생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께 맡기며 다만 최선을 다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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