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남편이 그날 들여다본 것은?

물맷돌............... 조회 수 176 추천 수 0 2020.05.06 22:37:13
.........

[아침편지2429]2020.05.05(T.01032343038)


남편이 그날 들여다본 것은?


샬롬! 어린이날인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북한 김일성의 자서전에는 이런 글이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일요일마다 내 손을 붙잡고 교회에 갔다. 목사의 설교는 길고 지루했다. 어머니는 계속 졸고 있었다.” 김일성(김성주)은 주일학교에서 풍금반주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무튼, 위의 글에서 우리 어른들(특히 목사님과 어머니)은 나름 많은 반성과 교훈을 얻어야 할 듯싶습니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자, 남편과 저는 돌쟁이 아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향했습니다. 남편은 친정에 가기 전에 늘 과일이며 건강음료 등을 양손 가득 선물을 준비합니다. 그날은 무슨 일인지 철물점 앞에 차를 세웠습니다. 들어가더니, 잠시 후 검은 봉지를 들고 나왔습니다. 필요한 걸 샀겠거니 싶어 묻지는 않았습니다. 부모님은 차 시동이 꺼지기도 전에 뛰어나와 아이부터 안으며 반가워했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 남편이 검은 봉지를 들고 싱크대로 향했습니다. 수도꼭지를 붙잡고 한참 씨름하더니, 이내 반짝이는 새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윤 서방, 이게 뭔가?” “어머님이 설거지하실 때 옷이 젖길래 봤더니, 수도꼭지가 너무 짧더라고요. 긴 것으로 바꿨어요. 한 번 써보세요. 이제 팔을 많이 뻗지 않아도 될 거예요.” 눈가가 붉어진 어머니는 결국 얼굴을 감싸고 어깨를 들썩였습니다. 그러곤 남편의 등을 어루만지며 연신 고맙다고 했습니다. 앞치마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체구로 팔을 싱크대 깊숙이 뻗어 설거지 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옷이 젖은 겁니다. 누구도 몰랐던 일을, 남편이 알아봤습니다. 남편이 그날 들여다본 것은 싱크대가 아닌 장모의 마음이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김미림)


남편과 아내가 서로 반드시 삼가야 할 일이 있습니다. 남편은 처가 흉을, 아내는 시댁 흉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 대신, 위의 글에 나오는 남자처럼, 서로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서로에게 허물이 있어도 쉽게 덮어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물맷돌)


[비록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남편(아내)이라 할지라도, 아내(남편)의 말없이 행하는 행실을 통하여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벧전3: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779 생명의 건전지’가 다할 때까지 물맷돌 2022-07-09 208
37778 만보걷기’로 인생의 목표가 달라졌습니다! 물맷돌 2022-07-09 113
37777 저 사람도 나(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 물맷돌 2022-07-09 105
37776 엄마의 삶에 대하여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물맷돌 2022-07-09 71
37775 우리나라에서 ‘금쪽같은 아이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2-07-09 102
37774 아, 엄마도 이런 마음이었구나! 물맷돌 2022-07-09 113
37773 언제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물맷돌 2022-07-09 71
37772 실패를 극복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2-07-08 388
37771 하나님의 계획 김장환 목사 2022-07-08 707
37770 우연의 응답 김장환 목사 2022-07-08 375
37769 사랑의 알파벳 김장환 목사 2022-07-08 361
37768 성장을 위한 노력 김장환 목사 2022-07-08 273
37767 사람을 살리는 것 김장환 목사 2022-07-08 334
37766 각자의 소명 김장환 목사 2022-07-08 303
37765 행복한 가정의 비결 김장환 목사 2022-07-08 370
37764 6월을 보내며 file 김종구 목사 2022-07-04 171
37763 두 막대기가 하나 되게 file 서재경 목사 2022-07-04 263
37762 흰 수건을 던지겠는가 file 김성국 목사 2022-07-04 253
37761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file 문혁 목사 2022-07-04 756
37760 사흘 file 지성호 목사 2022-07-04 260
37759 몸 근육 file 조주희 목사 2022-07-04 229
37758 이 나라 살리는 통일 file 김종구 목사 2022-07-04 110
37757 우리가 성전입니다 file 서재경 목사 2022-07-04 314
37756 장로님의 어깨춤 김장환 목사 2022-06-29 413
37755 비판을 이겨내는 법 김장환 목사 2022-06-29 325
37754 기회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2022-06-29 469
37753 늦은 때란 없다 김장환 목사 2022-06-29 373
37752 행운을 공유하라 김장환 목사 2022-06-29 196
37751 역전의 주인공 김장환 목사 2022-06-29 403
37750 성장의 유일한 비결 김장환 목사 2022-06-29 297
37749 가장 귀한 이름 예수 김장환 목사 2022-06-29 422
37748 갈 곳이 없다 file 김성국 목사 2022-06-27 323
37747 기후 재앙이 주는 메시지 file 문혁 목사 2022-06-27 209
37746 거목 file 지성호 목사 2022-06-27 297
37745 조그만 화단 file 조주희 목사 2022-06-27 19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