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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잘못된 가르침
중국 남송시대 성리학자 주자는 백록동서원이라는 곳을 세웠습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던 학문을 집대성해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서원이었는데 성대한 개원식에 당시 맞수였던 육상산을 불렀습니다. 육상한은 개원식에서 이런 연설을 했습니다.
“저는 이 서원이 갖고 있는 학문의 목적이 위인지학(爲人之學)이 아니라 위기지학(爲己之學)이 됐으면 합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먼저 가르쳐야하기 때문입니다.”
주자는 육상산의 말을 듣고 ‘위기지학’을 기치로 서원을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남송 시대의 모든 유학을 집대성하고 체계화한 성리학의 완성자로 역사의 이름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바울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말했습니다. 바울은 말씀을 가르치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에게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 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라고 책망을 했습니다. 당시 이들만큼 말씀을 잘 아는 사람들은 없었으나 실천을 하지 않았기에 바울은 이들이 스스로를 가르치지 않았다고 말한 것입니다.
말씀을 배운 사람은 남을 가르치기보다는 스스로 배우려고 하고, 머리에만 담아두지 않고 실천합니다. 그렇기에 복음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남을 책망하고 가르치기만 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비판과 비난보다는 행동으로 본을 보이는 성도가 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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