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첫 번째인 가정

김장환 목사 | 2022.06.09 21:44:2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첫 번째인 가정

 

『나와 아내가 복음을 위해 한국으로 올 때 한 약속이 있다.

“아무리 사역이 성공해도 가정이 잘못되면 부질없으니 가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무엇보다 자녀교육을 철저히 합시다.”

나와 아내는 한국의 복음화를 위해, 또 세계선교를 위해 불철주야로 뛰며 정신없이 바쁜 삶을 살았지만 그럼에도 자녀들과의 시간을 내기 위해서 애를 썼고, 자녀들을 위해 낸 시간에는 온전히 자녀들에게 집중했다.

1973년에 열린 빌리 그래함 한국전도대회 때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함께 방문한 룻 사모님은 통역을 맡은 나를 공항에서 보자마자 자녀가 몇 명이고 이름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며칠 뒤 다시 어떤 자리에서 사모님이 나와 우리 아이들을 만났는데 그때 정확히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신기해하는 나에게 사모님은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아무리 바빠도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세요. 아이들은 금방 자라서 부모 곁을 떠난답니다.”』 (김장환 목사 개인 노트에서 발췌 편집)

가정은 어떤 핑계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터전입니다. 항상 곁에 있다는 안도감에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함께 노력하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이 허락하신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은총을 주소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더욱 늘리며 귀한 신앙을 유산으로 남겨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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