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승리가 아닌 인내

김장환 목사 | 2022.06.09 21:44:2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승리가 아닌 인내

 

배우 알 파치노는 1971년 출연한 영화 ‘백색공포’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두 번째 작품에서 명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만든 영화 ‘대부’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됐습니다.

대부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스카페이스’, ‘뜨거운 오후’ 등의 히트작이 연달아 터지며 세계적인 배우가 된 알 파치노는 ‘혁명’이란 영화에 출연했는데 1980년대에 3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제작비를 들였지만 수익은 고작 4천만 원도 되지 않았습니다.

큰 충격을 받은 알 파치노는 자신감을 상실해 이후 한동안 영화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길고 긴 터널 끝에서 다시 자신감을 회복한 알 파치노는 복귀한 뒤 ‘여인의 항기’, ‘도니 브래스코’와 같은 명작들에 출연했고 전성기라고 평가받던 시절에도 받지 못했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누군가 알 파치노에게 다시 성공하게 된 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승리나, 성공을 말하지 마십시오. 인내만이 전부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승리는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로 완성됐습니다. 인내를 통한 연단으로 그 승리에 합당한 자격을 갖추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을 신뢰함으로 인내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때가 이를 때까지 감사와 찬양으로 인내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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