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중보기도의 기적

바실 밀러 | 2009.11.13 20:46:2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중보기도의 기적

존 하이드(1865~1912, 미국 출신의 인도 선교사)가
어느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에 참석했을 때의 일이다.
그 집회에는 사람들이 적게 모였고, 분위기도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참석한 목회자 대부분은
이 문제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대했다.
하지만 하이드는 이 문제를 바로 자기 자신의 문제로 여겼다.
그는 “이 짐을 저 목사 혼자 지게 내버려 둘 수 없네!”라면서
집회를 위해 일주일간 기도의 폭격을 가했다.
그러자 상황이 갑자기 역전되어 집회 장소가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다.
며칠 뒤 하이드는 영혼들을 위한 고뇌로
완전히 일그러진 얼굴을 한 채 동역자에게 말했다.
“기도의 짐이 너무 무거웠어요. 하지만 사랑의 주님은 저를 위한
짐을 지고 무덤까지 내려가지 않으셨습니까?”

우리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주님도 우리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보셨다면
오늘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그 무거운 짐을 지고 무덤까지 내려가셨던 주님을 따라
다른 사람의 짐을 함께 지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_바실 밀러, 《기도로 매일 기적을 체험한 사람》 중에서

<지하철사랑의편지/규장>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