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60)-단풍
단풍나무의 열매 빛깔이 참으로 곱습니다.
저런 색깔을 품고 있기에 가을이면 형형색색의 고운 단풍을 내는가 봅니다.
무엇이든
속에 품고 있는 것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늘 좋은 것을 품고 살아가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세상에 드러날 때 좋은 것들을 풍성하게 내어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08년 5월 16일(금) 삼각산자락에서 김민수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