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죄와의 연결고리

골목길묵상 | 2024.02.02 20:56:1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우리는 많은 관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해서 맺는 관계, 타인이 원해서 맺는 관계, 지인을 통해 연결된 관계, 직장과 단체로 맺어진 관계, 서로가 원하지는 않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한 관계 등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우리는 그런 관계 속에서 호감이 있는 사람과 가까워지기 위해 공통점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지요. 가장 흔한 지역, 학연, 지연, 취미 등 긍정적 관계를 위한 공통점을 찾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나쁜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공통점을 이용하는 것이 나쁜 것이지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도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태어나면서 저를 아셨던 분 없지요?

다 학연, 지연으로 맺어진 관계 입니다^^

 

공통점을 찾아서 관계를 유지하고, 그 관계 속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사람의 관계의 욕구입니다.

 

심리학자 매슬로우(Abraham Harold Maslow)는 인간의 욕구를 5단계로 나누었는데, 그 중 3단계 욕구가 사회적 관계(소속감)에 대한 욕구입니다. 이 관계적 욕구를 지나면 그 관계를 통해 존경을 받고 싶은 욕구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1단계(생리적)부터 4단계(존경)까지는 ‘결핍’의 감정으로 인해 생기는 ‘결핍욕구’입니다. 최종 5단계는 자아실현인데 5단계까지 이루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아니, 모든 사람은 4단계에서 끝이 난다고 보면 맞습니다.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기 때문 입니다.

 

사탄도 사람들이 죄를 짓게하기 위해서 에덴동산에서 욕심이라는 ‘연결고리’를 인간에게 심어 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금지하셨지만 보기에 욕심나고(지위, 명예), 먹기에도 좋을 것 같은(생각, 언어, 건강, 쾌락 등) 욕심의 생각, 의심의 생각을 심어 준 것입니다.

생리적인 욕심, 안전을 위한 욕심, 관계를 위한 욕심, 존경을 위한 욕심 각 단계별로 아주 다양한 옵션의 연결고리들로 죄의 길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죄(罪)는 내 의지로는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만이 유일하게 죄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고, 죄와의 연결고리를 끊으실 수 있습니다.

원론적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답을 주셨습니다. 완결편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사탄과의 공통점 ; 죄의 연결고리를 끊어내야 합니다.

 

*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

 

# 골목길에서의 동행 / 나침반출판사

# 골목길 묵상 / 김성희 / 묵상콘서트 010-9259-9568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