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편리함 이상의 가치

김장환 목사 | 2024.02.07 17:42:3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57.gif편리함 이상의 가치

 
1970년대에 일회용 면도기 붐이 일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싼값에 편리함까지 더해진 일회용 면도기는 남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일회용 면도기라는 아이디어를 처음 낸 회사 ‘빅’은 기존의 면도기 회사들을 밀어내며 단기간에 업계 1위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당시 업계 1위였던 질레트 내부에서도 빅처럼 일회용 면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자체 연구 결과 일회용 면도기에는 명확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시간이 걸리더라도 소비자가 알아줄 수 있는 더 좋은 품질의 면도기를 개발하기로 결정한 질레트는 연구 비용에 무려 10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오랜 연구 끝에 나온 질레트의 ‘마하 시리즈’는 뛰어난 품질로 면도기의 대명사가 됐고 일회용 면도기를 찾는 사람들은 크게 줄었습니다.
아무 때나 설교를 들을 수 있고 찬양을 드릴 수 있는 ‘편리한’ 이 시대에도 함께 모여 예배해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시대가 어려워 모이지 못한다 하더라도 진정한 성도라면 모여서 예배하길 원하는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항상 품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들이는 나의 수고와 노력을 아까워하지 말고 세상의 즐거움과 휴식의 달콤함을 뛰어넘는 예배를 통한 은혜를 간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말씀대로 모이고 교제하며 봉사하는 일을 즐거이 따르게 하소서.
되도록 모든 교회 모임에 기쁜 마음으로 참석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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