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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4.02.09 14:53:0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58.gif[아침편지3543]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아름답고 행복한 버스기사님, 파이팅!’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11월 28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주머니 걱정 안하고 데이트 하는 법7’ 그 두 번째는, ‘자원봉사’입니다. ‘공통관심사에 관련된 자원봉사를 연인과 함께 하는 것은 돈을 들이지 않고 둘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 봉사활동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까지 배로 느낄 수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에 의미 있는 시간이 더해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인용문)
 
어릴 때부터 간직해온 ‘버스기사의 꿈’을 이룬 그는 비록 운전은 서툴렀고 노선을 혼동해서 길을 잘못 든 날도 있었지만, 실수에 조바심을 내기보다는 ‘승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 신경 썼습니다.
 
버스에 오르는 승객 한 명 한 명에게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하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받아주는 승객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을 때도 그의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승객들이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한결같은 그의 모습에, 마음의 문을 여는 승객이 늘어났습니다. “기사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와 같은 답이 돌아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더러는 ‘기사님 덕분에 택시를 탄 기분이었어요.’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같은 말을 쪽지에 적어준 이도 있었습니다. 힘을 얻은 그는 승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케이크를 들고 타는 승객에게는 사연을 묻습니다. 그리고 ‘지금 타신 분이 오늘 생일이랍니다. 모두 박수 보내주세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박수를 치는 승객도 있고, 환호성을 지르는 승객도 있습니다. 좋은 날,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으면 더 좋잖습니까?”
 
이뿐만 아닙니다. 교복 입은 학생들에게는 “오늘 공부 열심히 하셨나요?”라고 묻습니다. 그러고는 “열심히 한 사람에게는 내릴 때 뒷문에서 사탕 챙겨가세요.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힘내라는 의미로 가수 싸이의 노래 ‘연예인’을 틀어드릴게요.”하면서 응원을 전합니다. 버스가 서기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승객에게는 “버스가 정류장에 완전히 멈추면 일어나 주세요. 내일 아침에 내리셔도 괜찮습니다.”라는 넉넉한 농담을 던집니다. 12월이 되면 그의 버스는 더욱 특별해집니다. 알록달록 장식과 화려한 조명이 눈에 띄는 ‘산타버스’로 변신하기 때문입니다.(출처; 좋은생각, 최영형/ 버스기사)
 
참 아름답고 행복한 버스기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성맞춤의 기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야말로 ‘프로기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원하던 일을 하되, 승객들을 기쁘게 하고 있으니, 이분이 참으로 프로기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승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즐겁게 하고 있으니, 진정 자신의 직업에 대하여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잖나 싶습니다. 보기 드문 기사입니다. 이분이야말로 국민훈장을 받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물맷돌)
 
[‘여호사밧’은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큰 긍지를 가지고, 과감하게 산 속에 있는 이방제단들을 헐고 아세라 여신상을 없애버렸다.(대하17:5,현대인)그러나 나는 이러한 권리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이 나에게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서, 이 편지를 쓰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자부심을 빼앗기기보다는, 차라리 굶어죽는 편이 더 낫습니다.(고전9:15,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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