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내면의 상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물맷돌 | 2022.04.15 18:39:5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3016]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내면의 상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아침편지’독자들 중에서도 코로나에 걸려 고생하고 있거나 이미 고생을 끝낸 분들도 다수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생강의 효능만 10가지가 넘는답니다. 미국의 건강전문지 ‘웹엠디’에 소개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항균 2.구강건강 3.메스꺼움완화 4.근육통증완화 5.관절염완화 6.암세포성장억제 7.혈당낮춤 8.생리통완화 9.콜레스테롤 낮춤 10.소화불량완화

 

먹는 것을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의지가 약한 사람들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스스로를 정신적으로 압박하고 철저하게 절제하고 싶어 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쉴 줄 모릅니다. 쉴 줄 모르는 사람들의 뇌는 많이 지쳐 있습니다. 뇌를 스마트폰에 비교하면, 엄청나게 고성능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배터리가 나가버린 것과 같습니다. 지쳐있는 뇌에서는, 세로토닌이나 다른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이 생기고, 감정과 충동조절의 어려움이 생깁니다. 이때, 심리적인 허기가 일어나고, 뱃속에서는 ‘음식이 필요하다’고 아우성칩니다.

 

식사한 직후에도 배가 자꾸 고플 경우에는 ‘내가 심심해서 먹게 되는구나!’, ‘지금 짜증이 나 있구나!’, ‘화가 났구나!’ 등, 여러 가지 감정을 살펴볼 여유를 챙겨야 합니다. 단 것을 찾는 우리 몸은, 어찌 보면 ‘나 좀 쉬게 해 달라!’는 외침과도 같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스위치를 끄는 일’입니다. 식욕조절 호르몬은 잠자는 것과 깊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밤에는 몸과 정신이 쉬게끔 ‘일하는 스위치는 끄고, 수면 스위치를 켜야’ 합니다.

 

하늘을 잠시 쳐다보면서 자연 속에 가만히 머물러보시기 바랍니다. 지친 뇌를 가진 사람은 ‘공감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이야기해도 소통이 안 되고 창조성이 떨어집니다. 주변을 돌아보면서, 잊고 지냈던 지인들에게 선의를 베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단 것을 먹는 행동은, 내면에 깔려있는 수많은 문제들 중에서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아주 작은 현상’에 불과합니다. 그 행동의 이면(裏面)에 깔려있는 ‘내면의 상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출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정신과전문의 유은정 박사)

 

말하자면, 식욕을 조절할 수 있는 뇌의 구조가 그만 지쳐서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을 때에 ‘허기를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몸이 지쳐 있으면 정신력이 강해도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반면에, 몸은 건강한데 정신력이 약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요컨대, 지덕체(智德體)가 고루 건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지혜(智惠)’는 성경말씀을 가까이 할 때에 생긴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물맷돌)

 

[여호와를 높이고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며, 그분의 교훈을 따르는 자마다 좋은 분별력을 갖게 됩니다. 영원히 여호와를 찬양합니다.(시111:10,쉬운성경) 위에서 오는 지혜는, 먼저 순결하고, 다음으로 평화스럽고, 친절하고, 온순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풍성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약3:17,표준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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