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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 2022.02.06 20:36:3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오른손이 모르게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나 학교도 못 다니던 척 피니는 먹고 살기 위해 온갖 고생을 다하며 자랐습니다. 생계가 어려워 군대에도 입대했던 피니는 숱한 고생과 죽을 고비를 넘긴 뒤 사업가로 성공해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면세점을 운영하는 회장이면서도 지독한 구두쇠 생활을 했습니다. 비즈니스 또는 개인적인 일로 비행기를 탈 때도 이코노미석만 탔고 집도 초라한 임대아파트에서 월세를 내며 살았습니다. 식사 역시 집 근처의 허름한 식당에서 해결했습니다.
억만장자인 척 피니가 어디에 돈을 쓰는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한 잡지에서는 이런 피니를 두고 ‘스크루지처럼 돈만 아는 냉혈한’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척 피니가 악착같이 번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가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통해 밝혀졌는데 피니는 자신이 번 돈의 99%를 드러나지 않게 다른 회사로 보내 수많은 곳에 기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세무조사를 통해 밝혀진 금액은 무려 9조 원이었는데 피니는 ‘남을 도와줘도 절대 자랑하지 말아라, 진정한 기부는 부담감까지 덜어줘야 한다’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실천했던 것이었습니다.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는 척 피니가 자신들의 롤모델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다른 부자들의 롤모델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삶의 롤모델인 우리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선행을 실천하십시오. 아멘!!
주님! 선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 무척 아껴서 어려운 이웃과 나누게 하소서.
나는 과연 내 수입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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