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하나님을 믿으라

김장환 목사 | 2022.03.11 13:28:1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하나님을 믿으라

 

경북 지산에 있는 한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 지역에는 사람들이 ‘오부자’라고 부르는 유명한 집안이 있었습니다. 형제 5명이 모두 경북에서 알아주는 부자라 사람들은 이들을 ‘오부자’라고 불렀습니다. 오부자는 한 교회에 같이 다녔는데 어느 날 대구로 이사를 가서 교회를 옮긴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재정의 큰 부분을 담당했던 오부자가 떠난다고 하자 교회 재직들은 크게 걱정했습니다.

마침 부흥회 때 말씀을 전하러 온 안두화 선교사님에게도 이 고민을 한 장로님이 전했는데 이 말을 들은 선교사님이 대답했습니다.

“그거 정말 큰일입니다. 그런데 저에겐 그보다 더 큰 걱정이 있습니다.”

장로님과 재직들은 깜짝 놀라 그 걱정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부자 다섯 명이 떠난다고 교회 유지를 걱정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걱정입니다. 여러분들은 교회에서 예수님 안 믿고 오부자만 믿고 있었습니까?”

이 말을 들은 재직들은 회개하며 더욱 똘똘 뭉쳤고 지금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교회로 계속해서 진리의 등대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하는 최선입니다. 사람을 믿지 말고, 물질을 따르지 말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아멘!!

주님! 제가 주님보다 다른 어떤 것을 더 믿거나 의지하지 않게 하소서.

내게 있는 어려운 일을 주님만이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간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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